[대전시민뉴스 편집국] 10월 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6 대전콘텐츠페어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공공캐릭터와 기능성게임, 코스프레를 중심으로 전시·체험·공연 및 산업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149개 기업·기관이 298개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해 96개사·200개 전시 규모와 비교해 참가 주체와 운영 구역이 모두 늘었다. 시는 행사 기간 약 1만 2,000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지영한 정무과학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업계 관계자 등 65명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대표 행사인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92종이 출품됐다. 사전 국민 온라인 투표에는 총 95만 8,942표가 집계돼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오는 17일 오후 1시에는 선정된 20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며 한 시간 뒤에는 물빛광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처음 마련된 대한민국 기능성게임페어에서는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고령층, 접근성 등 여러 분야의 작품 27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말에는 서브컬처 관련 무대가 이어진다. 17일 코스튬 행진과 코스플레이어 ‘네오’ 팬사인회, 전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런웨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애니 가요제와 DJ 공연이 진행되며, 이타샤 차량 전시와 가족 참여형 활동도 마련됐다.

시는 인근에서 개최되는 2026 대전 빵축제 및 대전이스포츠경기장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 결승전과 연계해 관람 동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캐릭터 행진은 DCC에서 물빛광장으로 이동하도록 구성됐다.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역 동광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17~18일에는 3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000원이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이번 대전콘텐츠페어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기업과 창작자들에게는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