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편집국] 대전광역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유성구 엑스포기념관에서 2026 대전 북(Book)페어를 개최한다. 과학기술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출판사와 서점, 작가 등 50개 팀이 참여한다.

책으로 피어나는 과학도시 대전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도서 전시·판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체험, 작가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출판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장에서는 신간과 독립출판물을 포함한 다양한 서적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출판 관계자와 직접 만나 제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 있는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AI 그림책 만들기, 개인별 맞춤 도서 추천, AI 백일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책갈피 제작과 책 만들기 활동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여러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청 강연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연해 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25일에는 행성과학자 심채경 박사, 김상현 작가, 과학채널 우주먼지로 알려진 지웅배 교수가 독자들과 만난다.

강연에서는 과학적 사고와 우주, 창작 활동 등 각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과 일상을 연결하는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독서주간은 23일까지 이어진다. 관저서적, 열매서점, 한빛서점 등 관내 14개 서점이 참여하며, 각 매장에서는 북토크와 독서모임, 강연 등 자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형 행사장뿐 아니라 동네 책방에서도 주민들이 저자와 교류하고 출판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토요일인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인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소는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0에 위치한 엑스포기념관 2층이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작가와 소통하고 새로운 도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과학도시의 특색을 살린 행사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이 일상으로 확산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