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에서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달리기와 야시장, 음악 공연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 2026 태평질주(RUN THE MARKET)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주최하며 태평전통시장과 지역 커뮤니티 브랜드 눕시(NUPTSE)가 함께한다. 전통 상권에 러닝과 음악 등 청년문화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교류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주요 무대는 장터 중앙 통로에 조성되는 약 50m 직선 트랙이다. 남녀 개인전은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참가자를 무작위로 편성하는 팀 계주도 계획돼 있다. 예상 참여 규모는 100명 안팎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후 6시부터는 먹거리 구매와 점포 탐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등을 연계한 마켓 미션이 진행된다. 방문객이 직접 상점을 이용하도록 구성해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은 각각 25m, 중·고등학생은 50m 구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일반 출전자와 달리 연령대별 거리를 조정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도록 했다.

스페셜 러너로는 러닝전도사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안정은 씨가 나선다. 준비운동과 시범 질주를 비롯해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후 7시 40분부터 시작되는 단거리 경기는 남녀 부문별 순위를 가린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시장 상품권 등이 수여되며, 미션 완료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골전도 이어폰, 운동용품 등을 추첨하는 경품 행사도 준비됐다.

마지막 순서인 오후 9시 20분부터는 DJ 애프터파티와 소리꾼 이예지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국악과 현대적인 음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저녁 시간대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획을 통해 젊은 세대의 발길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과 러닝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