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충남도는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역에 평균 8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오늘(17일) 오후 8시부터 비상 1단계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군 부단체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휴일과 야간 시간대 호우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은 일몰 전 주민 사전 대피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 출입 통제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반지하주택과 지하차도, 침수 우려지역, 재해복구 사업장 등 취약지역은 예찰을 강화하고 배수시설과 빗물받이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등 침수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아울러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당진·청양·홍성·예산·태안 등 10개 시·군에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주민 대피와 시설물 안전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 부지사는 "반지하주택 등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관리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