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세종지역 초등학생들이 학교 교실에서 직접 회사를 운영하고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창업 수업에 참여했다. 세종진로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 창업도전교실'을 운영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벗초와 다정초, 세종도원초, 소담초, 아름초, 온빛초, 집현초 등 7개 학교 17개 학급에서 학생 384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업 체험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업은 앱과 블록을 활용해 기업 경영 과정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별 회사를 설립한 뒤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 전략을 세우며 경제 활동을 체험했고 마지막 시간에는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성공 요인과 개선점을 발표했다.
교육은 지역 창업거점센터 교육수행기관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3차시 연속 과정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협력과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창업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업을 운영하려면 협력과 의사소통,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해 보는 경험이 재미있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문민식 원장은 "학생들이 창업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