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
Q. 간단한 자기소개 및 현재 하고 계신 사업은?
A. 주식회사 손의손을 운영하고 있는 손창섭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며 “직영점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사업과 외식 경영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매장 수 확대보다 점주의 수익 구조를 우선하는 프랜차이즈 운영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산업 · 시장 배경 중심
Q.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A. 손 대표는 최근(2026년 03월기준) 프랜차이즈 시장과 관련 “확장 속도는 빠르지만 생존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흐름”이라며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장은 얼마나 많이 늘리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인 창업은 자유도가 높은 대신 모든 리스크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구조” 라며 “프랜차이즈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과 브랜드 선택” 이라며 “현재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인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지, 겉으로 보이는 매출이 아니라 실제로 점주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창업 및 진입 과정
Q. 현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및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은?
A. “저 또한 과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한계에서 출발했다”며 “여러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수익이 유지되지 않는 구조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초기 창업 상황과 관련해서는 “과거 코로나-19(2019년 11월)시기 이후 배달 중심 구조가 강화되고 인건비 부담이 계속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졌다”며 “단순히 매출이 나오는 브랜드보다 홀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브랜드가 더 중요해지는 시기였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운영하던 타 프랜차이즈 매장을 정리하고 배달 중심이 아닌 홀 중심 매장을 기획했으며 여러 메뉴를 테스트한 끝에 쭈꾸미를 기반으로 한 단일 메뉴 구조와 회전율 중심의 브랜드를 직접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기 어려움에 대해 손 대표는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현실은 결국 숫자라는 점 이었다”며 “처음에는 맛과 브랜딩만으로 승부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원가율과 인건비, 회전율 같은 운영 구조가 훨씬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함께 현장을 지켜준 손의손 관계자들과 구성원들의 역할이 컸다”며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동일하게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함께 체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운영 현실 · 구조적 문제
Q. 실제 운영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 및 프랜차이즈 업계 구조적 문제, 최근 경기 상황이 사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 보는가?
A. 외식업 운영 과정 속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크게 세 가지라 생각한다. 첫째, 인건비 부담. 둘째, 매출 대비 낮은 수익 구조. 셋째, 운영 인력 관리 문제. 를 꼽을 수 있다”며 “전체적인 매출은 발생하지만 실제 손에 남는 수익이 부족한 구조에서 수 많은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맹점 수 확대에 집중하는 운영 방식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저 또한 확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순한 매장 수 증가보다 매장당 성공률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만족감을 더해 점주가 실제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먼저 만드는 브랜드만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서는 “소비 자체가 크게 줄었다기보다 고객들이 더 신중하게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 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해당 브랜드의 구조와 가격 대비 만족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현장 사례
Q. 현장 속 기억에 남는 사례 및 사업 운영의 현실 측면은?
A. “과거 저 역시 여러 매장을 운영하던 시기 속 매장 갯수와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률이 오히려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며 “그 이유를 분석해 보니 점주가 직접 운영하지 않으면 수익이 유지되지 않는 구조였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업이 완전히 자동화되기 어렵다는 점이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직접적인 운영을 통해 그 한계를 더 크게 체감하게 됐다”며 “이 과정을 통해 창업주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부담과 고민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결국 누가 운영하더라도 수익이 나는 구조를 이해하고 시스템적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 전망 · 조언
Q. 향후 프랜차이즈 및 창업 시장 전망과 조언은?
A. 손 대표는 “앞으로는 시장이 선별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본다”며 “브랜드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살아남는 브랜드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 상승과 고정비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단순히 매출이 잘 나오는 것보다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브랜드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출 규모보다 이 구조에서 실제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현장 속 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준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창업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창업 환경과 관련해서는 예비 창업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사업자 등록 이전 단계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며 “예비 창업자에 대한 기준을 보완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추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확장 경쟁 속에서 생존 구조의 중요성과 창업 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 인식이 함께 제시됐다. (주)손의손 손 대표는 매출 중심 성장보다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운영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건비 부담과 낮은 수익률, 인력 관리 문제 등 외식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장 수 확대 중심 경쟁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점주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브랜드만이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예비 창업주에게는 매출 규모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현장 경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예비 창업주를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필요성도 언급하며 창업 환경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전달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확장 중심에서 생존 중심 구조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창업과 운영의 현실적 기준이 재정립되고 있다는 현장 속 인식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보여졌다.
※ 이 기사는 인터뷰 기반으로 구성된 기획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