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7월 15일 오후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를 초청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 경찰, 관계기관이 함께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과 교사,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과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예방 방안, 도박 관련 법률, 실제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학교 현장에서 접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통 간담회를 열고 교사와 학부모들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문가 간담회와 5월 학교 생활부장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는 학생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성과 공유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