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왕규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7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구급교육센터에서 '중증외상환자 발생 대비 구급 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청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구급전문교육사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획일적인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모델을 적용한 실습 중심의 외상 대응 교육으로 운영된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습 과정에서 습득한 이론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도출하고 해결하는 교육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에는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등 구급대원 25명이 참여하며 주한미군사령부 구급대원(Paramedic) 1명과 구급전문교육사 3명, 보조강사 4명 등 모두 8명의 강사진이 교육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손상 유형별 외상 심화교육을 비롯해 예방 가능한 외상환자의 사망 원인을 분석하고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실전형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는다. 교육은 상황 부여와 토론, 시뮬레이션, 디브리핑 등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돼 구조·구급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김문용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소방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구급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