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등하굣길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교육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8월 27일 대전백운초등학교 일대에서 ‘아이 먼저, 안전 먼저’를 주제로 안전문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대전시청 시민안전실과 대전시의회, 대전경찰청, 해당 초등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했다. 학생뿐 아니라 시민도 통학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개학 이후 등교 시간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아동이 오가는 길에서 사고 위험을 낮추고 운전자에게 보호구역 내 주의사항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문구를 알리며 횡단보도와 차량 통행 구간에서 보행지도를 실시했다. 주변을 지나는 주민에게도 취지를 설명하고 ‘아이 먼저’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홍보물로 배부했다.

대상지는 통학로와 관련한 현안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등하교 과정에서 살펴볼 사항이 있는 교육시설을 찾아 유관기관과 지역 구성원이 현장에서 관련 수칙을 알리는 방식이다.

올해 추진하는 관련 사업은 5개 분야로 나뉘며 이날은 교통 분야를 주제로 정했다. 개학 시기에 맞춰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동하는 구간에서 사고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관련 활동은 오는 9월 초 샘머리초등학교에서도 관련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달 중순에도 추가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지자체와 경찰 등 여러 주체와 협력해 통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