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10대를 추가 도입하고 오는 7월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충으로 운영 규모는 모두 126대로 늘어난다.

해당 차량은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이동지원 차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의 이동을 돕기 위해 운행된다. 시는 이번 증차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이용자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인 사랑나눔콜의 서비스 수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차 여건이 나아지면서 대기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랑나눔콜은 이동권 보장과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다. 중증 보행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구간은 지역 전역은 물론 세종시와 충남, 충북 일부 지역까지 포함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보은, 옥천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인접 생활권을 오가는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이동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확충으로 배차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