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 유성구 반딧불이(대전반딧불평생교육원)가 운영하는 '대전시민대학 ABC! 일상생활 영어' 프로그램에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시민들을 위한 1대1 맞춤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한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업 현장에서 수강생과 어르신들의 발음과 회화 연습을 돕고, 개인별 수준에 맞춰 교재 활용과 표현 익히기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사하기와 자기소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간단한 의사소통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외국어를 오랜만에 접하거나 처음 배우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봉사 학생들은 문장 읽기와 말하기, 발음 교정, 교재 활동 등을 함께하며 수업 이해를 돕고 있다. 개별 지도가 더해지면서 질문과 반복 연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운영기관은 어르신과 성인 수강생의 경우 반복 설명과 세심한 지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대학생들의 도움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로 다른 세대가 한 공간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활동의 의미로 꼽았다.

김진중 반딧불이 원장은 "배움은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수강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원은 성인문해교육과 검정고시반, 대전시민대학 생활영어, 평생교육사 2급 실습기관 운영,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영진은 "공익 목적의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공간 유지와 교재, 강사비, 참가자 지원 등에 필요한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