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9월 30일 오전 둔산소방서 대강당에서 올해 하반기 소방경 승진자 47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리는 새롭게 직급이 오른 직원들이 직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살펴보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강의는 충남 부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인 오종원 경정이 맡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오 경정은 권익위 조사관으로 3년간 파견 근무했으며 충남경찰청 감사팀장과 감찰수사팀장을 지냈다.

공주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국가사회안전대학원 경찰법무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도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련 법령을 비롯해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직무 수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다뤘다.

대상자들은 구체적인 상황별로 현장에서 살펴야 할 부분을 확인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각 사안에 적용되는 원칙과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세부 순서는 등록과 안내를 시작으로 인사말, 초빙자 소개, 특별교육으로 구성됐다. 9시 40분부터 110분 동안 외부 전문가의 설명과 문답이 이어졌으며 앞서 소방감찰팀장이 인사말과 소개를 맡았다.

특히 법적 사항과 유형별 상황을 함께 제시해 참석 인원이 각 항목을 순차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소방 당국은 비위 발생을 사전에 막고 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내부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승진자의 올바른 인식을 확립한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중기 본부장은 “갑질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