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4일 지역 유망 소상공인 5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선정 업체는 앤크, 세레치피, 쿠아, 길드커피, 네이처어썸블로, 시는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공모를 시작으로 3년 이상 운영한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장전략과 시장 확장 가능성, 제품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선발된 사업장에는 1차 지원금으로 각각 2,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중간평가에서 2곳을 추가로 뽑아 업체당 2,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상품 디자인 개선과 신규 판로 확보 등 개별 과제를 추진했다.
앤크는 제과기능장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움과자를 생산하는 베이커리 업체다. 최근 통밀 제품 15종을 개발하고 탄방점에 2호점을 개설했다.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레치피는 자체 생산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기획부터 포장과 판매까지 직접 수행하고 있다. 올해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와 전국 약국, AK플라자 분당점 등에 입점하며 유통 경로를 넓혔다.
쿠아는 과학 원리를 식음료와 체험 콘텐츠에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관련 음료와 상품, 교육용 키트를 운영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길드커피는 2019년 창업해 대전·충청권을 중심으로 원두 로스팅과 납품 사업을 이어왔다. 연간 약 17톤의 공급 실적을 기록했으며 자체 품질관리와 상품개발을 통해 거래 기반을 구축했다.
네이처어썸블은 천연성분과 피부과학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몽골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협의도 추진 중이다.
현판 수여식은 대전시장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환담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의 성장이 지역경제 경쟁력과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매년 해당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선정 규모를 5곳으로 확대했으며 2027년에는 지원 대상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대전|경제=정혜현 기자
매주 금,토 18시~22시 중앙시장 화월동(제3주차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