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송고 2026년 3월 9일 17:35

대전시가 나라스페이스 및 라이온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기사작성 = 대전시민뉴스 김경찬 기자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대전이 우주와 로봇이라는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우주 분야 선두 주자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 및 사족보행 로봇의 강자 라이온로보틱스와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 거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도한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대전테크노파크의 기술력과 대전투자금융의 자본력을 결합해, 혁신 기업이 대전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 주인공인 나라스페이스의 행보는 대전의 우주 산업 지형을 바꿀 중대 변수로 꼽힌다. 최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초소형 위성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입증한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오는 3월 중 대전테크노파크 IT벤처타운 내에 대규모 R&D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의 설계부터 발사,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전을 연구개발의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뉴스페이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시장은 나라스페이스의 대전 안착이 지역 우주 산업 인프라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 라이온로보틱스 또한 대전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혁신 기업이다. 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가 창업한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를 통해 방산과 재난 대응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5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며 차세대 무인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 부상한 라이온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와 연계하여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라이온로보틱스와 같은 기술 집약적 기업이 대전에서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R&D 협력 네트워크를 밀착 지원하며, 지난해 설립된 대전투자금융은 이들 기업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맡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우주와 로봇 기업이 대전에서 연구개발과 투자, 공간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완벽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대전을 세계적인 전략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결론적으로 대전시와 나라스페이스, 라이온로보틱스의 이번 만남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향한 이장우 시장의 핵심 비전이 구체화된 사례다. 유망 기업들이 대전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R&D를 통합 지원하는 대전시의 모델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와 라이온로보틱스가 대전에서 쏘아 올릴 혁신의 불꽃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장우 시장의 추진력 아래 대전은 이제 명실상부한 첨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시민뉴스 김경찬 기자 · 제보·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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