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10월 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과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일정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정서적 불안, 학습 부진 등 여러 문제를 동시에 겪는 학생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행정체계와 외부 자원을 연결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대응 방식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최 측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구분했다. 예산과 제도 운영을 담당하는 행정실장에게는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특수교사에게는 교육활동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했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아주대학교 최웅 겸임교수가 학교 행정의 역할과 재정적 기반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각급 기관이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구조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대전산성초등학교 윤지혜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포함한 복합 위기 상황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한 이후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초기 대응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각급 학교가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다뤘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는 행정과 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들이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교 내부의 실무 담당자들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별 상황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