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첫 월드투어 ‘2026-27 NCV GLOBAL LIVE TOUR : WE’VE’의 유럽 및 아제르바이잔 일정을 마치고 11월 브라질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는 유료 티켓 500장이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해외 무대 여정

이들은 프랑스 릴을 시작으로 벨기에와 영국 런던, 프랑스 샤르트르·살롱드프로방스·리옹 등을 순회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MEX 페스티벌에도 출연해 관객들에게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순회는 여러 국가의 도시와 문화행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독 무대와 페스티벌 출연을 통해 각 지역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기존 발표곡을 해외에서 직접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사진설명=엔카이브 멤버들이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연에서 현지 국기를 펼쳐 들고 관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브문스튜디오 제공 영상 캡처


입장권 판매 기록과 관객 반응

바쿠 무대에서는 유료 입장권 판매 성과가 확인됐다. 현지 관계자가 공개한 공식 홍보물에는 ‘OFFICIALLY SOLD OUT’이라는 문구와 함께 판매 수량이 명시됐다. 소속사 오브문스튜디오 역시 유료 티켓 500장 매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보도됐다.

현장 영상에는 멤버들이 아제르바이잔 국기를 펼쳐 들고 팬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객석과 발코니에서는 휴대전화 조명을 밝히며 호응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무대에 오른 그룹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모습이 기록됐다.

현지 에이전트는 이번 무대가 아제르바이잔에서 K-팝 그룹이 개최한 첫 유료 티켓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음반으로 이어온 음악적 변화

데뷔 싱글 ‘DRIVE’를 시작으로 ‘BELIEVE’, 미니앨범 ‘ACHIEVE’ 등을 발표하며 활동해 왔다. 최근 작품에는 타이틀곡 ‘EXPLODE(터져)’가 수록됐으며 소속사는 이들 음반을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한 ‘VE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다.

이 시리즈에는 ‘Vision & Evolution(비전과 진화)’이라는 개념이 담겼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음악적 성장을 연결한 것으로 각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주제와 표현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미 5개 도시에서 펼쳐질 다음 무대

유럽 순회를 마친 멤버들은 소속사가 안내한 변경 일정에 따라 오는 11월 6일 쿠리치바, 9일 블루메나우, 13일 리우데자네이루, 14일 헤시피, 15일 브라질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방문지에서는 한국 문화 관련 행사인 ‘EXPO KOREA’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현지에서는 주요 발표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하고 팬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브라질 투어는 앞선 해외 활동에 이어 남미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는 과정이다. 여러 도시에서 관객을 만나는 만큼 향후 국제 무대에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안(E.aN), 하엘(HA.L), 강산(KANGSAN), 유찬(YUCHAN), 주영(JUYOUNG), 엔(N) 등 6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브문스튜디오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공식 팬덤명은 ‘SAVE’다.

전국|종합=김혁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