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8월 11일부터 2026년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 정규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 연극, 어린이 체험 등 7개 과정을 준비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연주와 해설을 함께 즐기는 '송현석의 음악이 머무는 방'이 개설된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과 작품 설명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클래식 평론가 송현민이 진행하는 '일본 클래식 음악 여행-도쿄 여행에 클래식을 더하다'에서는 일본 공연문화와 대표 공연장을 살펴보며 음악과 여행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미술 분야는 '이동섭의 전통과 전복의 미술사'를 통해 시대별 작품 속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살펴본다.
이번 학기에는 신규 연극 워크숍 '나의 서사가 연극이 되기까지'도 선보인다. 참가자의 삶을 인터뷰로 기록한 뒤 AI를 활용해 대본을 만들고 전문 디렉터와 함께 무대 발표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과정이다. 연기 경험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도 마련된다. '예술가가 될래-안무가 편'에서는 움직임과 창작 활동을 통해 안무가의 역할을 경험하며 표현력을 키운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는 시각과 청각, 촉각을 활용한 놀이와 만들기 활동으로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이 사업장을 방문해 클래식 연주와 미술·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11일부터 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교육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 대상 과정은 희망 기관과 협의를 거쳐 운영된다.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지역 기업까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