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참여 중심의 집중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패 예방에 머무르지 않고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서로에 대한 배려 등 공공기관 종사자가 갖춰야 할 기본 자세를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구성원이 직접 경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체험 요소도 포함했다.

성낙문 사장직무대리는 현장을 찾아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요 법령과 제도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퀴즈대회를 열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도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해 작품으로 완성하면서 개인이 지켜야 할 책임과 행동 자세를 돌아봤다. 단순히 내용을 전달받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글귀를 정하고 결과물을 제작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핵심 일정인 ‘청렴 한마음 워크숍’에서는 갑질 근절과 존중문화 실천 선서가 이뤄졌다. 인공지능(AI)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도 병행했으며 팀빌딩 활동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여러 형태의 프로그램을 한 기간에 배치해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직장 안에서 필요한 태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관행을 막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개개인의 책임 있는 행동과 투명한 일 처리가 내부 신뢰를 쌓는 데 필요하다는 취지도 공유됐다. 공정성을 특정 부서나 담당자의 역할로 한정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적용해야 할 가치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 사장직무대리는 “청렴은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책임 있는 행동과 작은 실천이 모여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청렴주간을 계기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다져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측은 앞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관련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투명성과 공정을 모든 업무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