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세종 합강캠핑장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6 고알빙락 페스티벌 in 세종’에 전국 각지에서 레저용 차량(RV) 300여 대와 캠핑객 약 1,500명이 모였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했다. 2박 3일 동안 야외 공연과 가족 체험, 관련 산업 전시 등을 통해 여가문화와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 날인 10월 24일에는 가족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버블아트와 마술쇼가 진행됐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도 설치됐으며 별도 전시장에서는 최신 캠핑카와 차량 튜닝 부품을 선보였다.
저녁에는 음악 무대가 이어졌다. 바비핀스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수 바비킴, 그룹 V.O.S, 싸이버거가 차례로 공연을 펼쳤다. 관람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보내며 가을밤 야외 무대를 즐겼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비 연계 활동도 이뤄졌다.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서 공급한 상품으로 웰컴키트를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준비된 물량은 모두 소진됐다. 이와 함께 주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운영기관은 행사에 앞서 시설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는 교통·주차 동선 관리와 순찰,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주최 측 및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했으며 공단에 따르면 일정 동안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을재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개최가 합강캠핑장의 기반시설과 자연환경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캠핑문화와 지역경제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광·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일정은 레저용 차량 이용자들의 교류뿐 아니라 공연 관람과 체험, 지역 생산품 소비를 함께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야영 중심의 이용 방식과 차이를 보였다.
매주 금,토 18시~22시 중앙시장 화월동(제3주차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