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세종시가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과 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 마련에 나섰다. 북부권에는 9홀 규모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하천 유휴부지를 활용한 36홀 규모 장애인 겸용 시설도 검토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월 6일 오후 2시 시청 집현실에서 파크골프 발전 협의체(TF) 1차 간담회를 열고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자리에는 협의체 위원장인 박성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1명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기구는 의결권 없이 현장 의견을 듣고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문·의견수렴 역할을 맡는다.
참석자들은 시설 운영과 관리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실수요자들이 제안한 전국대회 유치와 육성 조례 제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관련 부서의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운영·관리 개선방안을 설명했으며 체육진흥과는 관내 시설 증설 계획을 보고했다.
시는 북부권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한 9홀 규모 파크골프장 설계를 마친 상태다. 향후에는 하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36홀 규모 시설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시설 확충뿐 아니라 실제 이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운영 방식과 관리 체계, 신규 공간 확보 등을 함께 살펴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첫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이달 중 검토한 뒤 관련 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2차 간담회를 열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제시해 주신 의견들은 실현 가능성 등을 포함해 면밀히 검토해 볼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