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가 오늘(7일) 새벽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자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험요인을 신속히 확인해 사전에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시·구 관계자들은 현장을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산사태 우려 지역 대응체계, 동 단위 주민 대피 시스템, 둔치주차장과 하천 출입 통제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물놀이 관리구역의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침수 우려가 있는 구간의 배수시설과 각종 안전시설 유지 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예·경보 운영과 주민 대피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냉감조끼를 전달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보호장비 착용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가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예찰 활동도 강화해 계절성 자연재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취약지역은 작은 이상 징후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램 공사 현장과 산사태 우려 지역은 물론 주민 대피체계와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을 꼼꼼히 살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며 "현장 중심 예방 활동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