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민천문대가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1시까지 사이언스대덕종합운동장에서 ‘2026 여름밤의 유성우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리는 매년 여름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별똥별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야외에서 밤하늘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정은 오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30분간 전문 강사의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오후 10시 40분부터 주변 조명을 끄고 새벽 1시까지 별자리와 천문 현상을 자유롭게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운동장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넓은 시야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절차는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주최 측은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만큼 돗자리와 밤 기온에 대비한 겉옷, 모기 기피제 등 방충용품과 개인 식수를 준비하도록 안내했다.

별똥별은 망원경으로 특정 지점을 보는 것보다 넓은 하늘을 맨눈으로 바라보는 편이 적합하다. 주변 빛이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휴대전화 플래시 등 불필요한 조명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유성우는 망원경보다 맨눈으로 넓은 하늘을 바라볼 때 더욱 잘 관측된다”며 “어두운 환경 유지를 위해 행사장에서는 휴대전화 플래시와 불필요한 조명 사용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