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기자] 대전시는 지난 8월 11일 갑천생태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다(茶)온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전문학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자활사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카페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민선 9기 지역 상생형 공공 청년자활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로 마련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근무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은 자활사업 참여자 9명이 맡는다. 이들은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능력을 쌓게 된다.
매장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비롯해 대전의 역사·문화를 담은 다양한 차를 선보인다. 지역 기념상품도 함께 판매해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허 시장과 전문학 서구청장은 바리스타 시연에도 참여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제공 공공시설 활용 등을 연계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 시장은 “다온카페는 청년에게는 희망을 키우는 일터이자 시민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스스로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소비가 안정적인 자립을 응원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대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연계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