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신성지구대는 지난 8월 7일 유성구 궁동·어은동 대학가와 원룸촌 일대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관과 봉사대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궁동 로데오거리를 시작으로 유학생이 다수 거주하는 주택가와 여성안심귀갓길을 도보로 이동하며 범죄 취약요소를 살폈다.

이번 순찰은 거주 외국인이 생활권 주변의 안전을 직접 살피고 경찰과 함께 예방 활동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가와 골목 등을 돌며 위험요인이 있는지 점검했다.

방글라데시 국적의 하산 씨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들과 함께 순찰하며 직접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궁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성지구대 김엘레나 경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은 단순한 치안 대상이 아닌 든든한 치안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거주 외국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