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대전 동부서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녁 무렵 식당가와 유흥가에서 출발해 관광지나 주거지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늘어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시내에서 외곽으로 연결되는 주요 진출로도 대상에 포함된다.

단속 방식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 스팟 이동식 형태로 진행된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치와 시점을 수시로 바꾸면서 불시에 확인하고 특정 지점에 집중되지 않도록 상황에 따라 검사 구간을 달리한다.

휴가철에는 식당가나 유흥가에서 시간을 보낸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도심에서 관광지 또는 귀가 방향으로 이어지는 교통 흐름을 고려해 현장 활동을 펼친다. 특정 장소에만 인력을 배치하는 형태가 아니라 여건에 따라 지점을 변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술을 마신 뒤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은 마신 양과 관계없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몰 경우 자신뿐 아니라 다른 도로 이용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한 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간이 끝난 뒤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곳과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상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여름철 집중 활동 종료 이후에도 위험 요소가 있는 구간을 살피며 교통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