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따른 차량 정체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전시, 동구청,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관내 주요 도로에서는 관련 작업이 이어지면서 일부 차로가 줄어들고 이동 방향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통행량이 늘어 차량 흐름이 더뎌지고 변경된 주행 경로를 뒤늦게 발견한 운전자가 급히 진로를 바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공 현장의 차선 운영과 노면표시 설치 상태를 살펴봤다. 이어 운전자가 작업 지점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도 문구와 안내 입간판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추가하는 내용을 협의했다.
공정별 차량 소통 대책도 논의됐다. 관계자들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도로 여건을 공유하고 정체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기관별 역할에 맞춰 대응하기로 했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협조 방식도 다뤄졌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담당 부서와 업체가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고 필요한 시설을 정비하는 등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찰은 앞으로 대전시와 동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면 유도선과 표지물 배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트램 사업 진행에 따른 통행 여건 변화를 살피며 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