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이 정책 발굴부터 예산 연계, 성과 점검까지 참여하는 ‘제1대 대전청년의회’를 구성하고 청년의원 100명을 모집한다.

대전시는 민선 9기 청년특별시 대전 추진의 하나로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대전을 생활권으로 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출생일 기준으로는 1986년 9월 22일부터 2008년 9월 21일까지다.

청년의회는 ▲진로탐색 ▲사회진입 ▲경력형성 ▲가족형성 등 생애주기에 따른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는 25명씩 배정해 정책 연구와 제안 활동을 진행한다.

선발된 인원은 생활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참여예산 등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선정 과정에는 자치구별 청년 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 추첨 방식이 적용된다. 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분과별 2명씩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11일이다. 추첨을 거친 대상자는 같은 달 15일 대전청년포털에 공개되며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22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학교와 시정 현장 방문, 청년정책 선진지 연수,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회의 참석수당과 여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참신한 해결책이 곧 대전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월 넷째 주 위촉식과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11월부터 총회와 각 분과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