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브라질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손잡고 학생과 교원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6일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 및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과 교원의 국제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브라질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자녀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대전 지역 학교와 브라질 현지 학교 간 학생·교사 교류를 지원하고 맞춤형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AI·디지털 기반 원격수업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연계, 교수·학습 자료 공유, 교원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브라질 현지 학생과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우수한 한국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남미 지역에서 한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협력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꾸준히 확대해 교육과정 중심의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