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초학력 지원 대상 아동의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맞춤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가정에서 자녀의 공부를 도우며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 밖에서도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 성장 과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참여자는 모두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첫 번째 과정은 온라인 사전 검사다. 보호자는 양육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자녀는 표준화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진단받는다.

이후 현장에서 진행되는 면담에서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인지와 정서, 행동 특성,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동기를 높이는 방법과 올바른 공부 습관, 개인별 실천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코칭지원단과 연계한 개별 지도나 전문기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절차도 이어진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가정에서도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만 교육장은 "자녀의 어려움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단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를 잇는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