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2026년 어르신 영상자서전 교육 프로그램’이 8월 4일 대전 중구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가 주관하며 시니어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운영된다. 개강식은 이날 중구지회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육은 2025년 어르신 영상자서전 상영회를 진행한 ‘하이든든’ 윤대진 대표가 맡는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직접 구성하고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제작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지나온 삶과 경험을 돌아보며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기회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수강생 가운데 이야기 구성과 서사가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해 별도의 영상자서전을 제작한다. 연말에는 완성된 작품과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자서전 상영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