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7월 21일 대전지역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 85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식재료 유통 과정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급식 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관부터 운반, 검수까지 이어지는 공급 절차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동구매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식중독 발생 사례를 비롯해 주요 원인균의 특성과 예방관리 방법, 작업장 및 보관시설 관리 요령,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식재료 검수 절차와 보관 기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교육받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식재료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공급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위생기준과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시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생산지에서 학교까지 이동하는 전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자체 관리체계 점검과 종사자의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보관시설 청결 유지와 운반 과정의 온도관리, 검수 절차 등 기본적인 관리 기준을 다시 한번 안내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식재료가 공급되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육과 불시 현장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급 과정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체계를 운영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