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회의가 오늘(20일) 오전 대전유성경찰서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와 유성구청, 유성소방서는 기상특보와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참석 기관들은 위험지역 관리와 상황 전파 절차를 다시 확인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침수 가능성이 있는 도로와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의 관리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기상특보 발효 시 교통 통제와 주민 안전조치, 현장 대응 절차 등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장 예방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은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량 통행 위험 요소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반지하주택과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관내 취약지 62곳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통보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상 여건이 급변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험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