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대전경찰청은 3일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소통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자진신고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찰청 10층 카르페디엠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대전교육청과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 대전충남도박예방치유원,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실태와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 운영 현황과 홍보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찰은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자진신고 제도의 참여를 높이고, 신고 학생에 대한 치유와 회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 상담기관이 협력해 재범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상담과 치유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한 신종 범죄는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만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경찰과 가정, 교육청,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자진신고한 청소년에게는 사안에 따라 훈방 등 선도 중심의 조치가 가능하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 상담기관이 연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