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경찬 기자] 박근오 충북소방본부장이 취임 첫날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도내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며 풍수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본부장은 지난 3일 도내 12개 소방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지휘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풍수해와 낙뢰 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의례적인 취임 행사를 대신해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회의에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난구조 장비와 침수 대응 장비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주요 소방 정책 추진 방향과 함께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과 하천, 산간지역 등 기상 변화에 취약한 지역의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조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각 소방서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와 지휘체계 유지, 장비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그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상 상황 변화에 맞춘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