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왕규 기자] 대전경찰청이 추석을 앞두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주거지 점검과 범죄 신고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대전경찰청은 명절 기간 침입 절도 등 각종 사건을 막기 위해 관할 지역에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어린이 불안 호소에 주거지 집중 순찰

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지구대는 최근 지구대를 방문한 한 어린이가 집에 도둑이 들 것을 걱정하며 불안감을 호소하자 해당 주거지 일대를 집중 순찰 노선으로 지정했다.

경찰관들은 지난 24일 출입문과 방범창 등 취약 요소를 확인한 뒤 주변을 살폈다. 점검 과정이 담긴 사진은 보호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연휴 중 집을 비우는 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입 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한 활동과 연계해 이뤄졌다.

절도 신고 접수 1분 만에 현장 도착

같은 날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에서는 절도 신고를 받은 뒤 1분 만에 출동해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고는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 49분께 “담배를 훔친 범인이 앞에 있다”는 내용으로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변 수색에 나섰다.

이후 인근 골목길로 달아나던 피의자를 발견해 붙잡았다. 조사 결과 해당 피의자는 지난 8월부터 수차례 절도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명절 기간 범죄 예방·신속 출동 병행

경찰은 침입 절도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과 함께 사건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침입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순찰뿐만 아니라 범죄 발생 시 즉각 출동해 검거할 수 있는 현장 대응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치안 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