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9월 10일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문화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2026 생명존중 마음잇기 홀로(Solo)에서 함께(With)로’ 예술인 자살예방 캠페인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중앙회대전광역시유성구지부가 주최한 권역별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공연 기획은 심예서 대전챔버홀 대표가 맡았다.

15명 예술인 무대 올라 다양한 장르로 생명 가치 알려

현장에서는 음악과 성악, 시낭송, 아코디언,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예그리나 색소폰 앙상블을 비롯해 바리톤 조병주, 음악가 이상덕, 테너 김우영, 기타싱어송라이터 이택원, 아코디언 방진선, 가수 권보라, 트롯신동 김도경 등 약 15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설명=‘2026 생명존중 마음잇기’ 예술인 자살예방 캠페인 공연 참가자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홀로에서 함께로’를 주제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공연과 함께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자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 살피는 일, 우리 모두 함께해야”

기획을 맡은 심 대표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서로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콘서트가 잠시라도 외로움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예술인들과 함께 행복한 대전,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 사회적 고립·자살예방 관심 환기

이날 공연에는 시민 약 30명이 자리해 무대를 관람했다. 주최 측은 행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자살예방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경우 전문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예술인들은 각자의 무대를 통해 생명존중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라는 취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